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이 말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중시하고 있는 정의의 가치실현이라는 화두를 꼭 짚어 이야기하고 있다. 정의냐 실리냐? 이것이 문제인데, 군자는 의리를 중시하며 타자와의 관계에서 ‘상호 인정’이라는 가치를 앞세운다. 반면에 소인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니 타인을 정당하게 인정하지 않고 수단으로 대하기 일쑤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인정’받는 것만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도 없다. ‘인정’의 계기가 여러 갈래가 있겠지만 공동의 노력으로 발생한 이익을 그 구성원 각자에게 정당한 몫을 분배하고, 아울러 약자를 배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서양에서 정의의 기본개념은 “각자에게 각자의 몫을 주라”는 것으로 표현된다. 아리스토..
좋은 생각
2018. 7. 27. 13:56